무이림은 동양 사상의 큰 교훈 중 하나인 '비움'이 동양적 고요함을 전달하는 가장 중심적인 한국의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합니다. 장자의 소요유에는 "무위이무불위<無爲而無不爲>"라는 말이 있습니다. 이는 '하는 것은 없지만 이루지 못하는 것도 없다'라는 의미로 '비움의 지혜로 일상의 짐을 내려놓고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'을 말하고 있습니다.
그래서 무이림<無以林>은 '자연에서 비우다'라는 의미로 장자의 '無'로 정의되는 공간을 통해 '비움을 통한 진정한 쉼'의 가치를 추구합니다.